[이데일리]여드름·아토피 환자들 "봄이 괴로워"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말한다. 입자가 얼마나 작은지 100만분의 1m를 뜻하는 ㎛(마이크로미터) 단위를 사용하는데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를 나타낼 때에는 PM10, 지름이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를 나타낼 때에는 PM2.5로 표시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 PM10 기준 시간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는 대기자동측정소 PM2.5 시간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각각 발령한다. 경보는 각각 300㎍/㎥, 180㎍/㎥가 넘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뿐 아니라 피부와 모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따뜻한 봄에는 피부의 피지샘과 모공이 열리면서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때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게 되면 피지와 함께 섞여서 모공 속으로 들어가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소 여드름이나 아토피,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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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0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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