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겨울에 때 자주 밀면 피부건조증 악화된다
피부 건조증이란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불편감을 느끼는 피부 상태다. 건조한 겨울에 심해진다. 주 원인은 히터와 같은 난방 기구를 장시간 켜 두는 것이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피부 건조증은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는 정도”라며 “그러나 심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피부 장벽이 손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면 건조성 습진, 아토피 피부염 등 건조성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피부가 예민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가려운 부위를 심하게 긁다 2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기구의 과도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 목욕할 때 과도하게 비누를 사용하거나, 너무 자주 때를 미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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