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악지성vs악건성, 환절기 피부 관리는?
피부 관리의 시작은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각질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건성피부의 경우 지나친 각질 제거가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피지가 많은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자극을 최소화한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부에 직접적으로 무리를 주는 '스크럽' 보다는 화학반응으로 각질을 녹여내는 '필링제'를 이용해 주 1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질 제거 전 스팀타월을 2~3분간 얼굴에 얹어놓으면 묵은 각질이 부드러워져 좀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보습성분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화장품의 양을 1.5~2배가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조한 날에는 아이크림과 수분 에센스를 1:1로 섞어 마사지를 하거나 일주일에 1~2회 아이마스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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