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보디클렌저 2~3일에 한번만...잦은 샤워는 금물
◇비누는 2~3일에 한 번만=비누·보디클렌저를 사용하는 샤워를 매일 하면 피부 보호막인 피지층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2~3일에 한 번만 하는 게 좋다. 비누보다는 보디클렌저가 보습력이 좋다. 때를 미는 목욕도 피부의 각질층을 손상시켜 복구에 1~2주가 걸리므로 피한다. 잦은 사우나는 피부 건조증, 혈관 확장에 따른 안면홍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물 온도는 미지근한 38도 적당=날씨가 쌀쌀하다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의 수분을 뺏고 피지까지 씻어낸다. 가장 이상적인 물 온도는 체온보다 1~2도 높은 38도 정도다. 미지근한 물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회복에 좋은 것 같다’며 매일같이 뜨거운 온탕목욕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중년층이 있는데 피부 가려움증과 노화를 촉진할 뿐이다.
◇샤워는 10~15분 안에=피부는 열을 받으면 빨리 늙는다. 샤워를 오래 하면 모공이 확대되면서 수분·피지가 빠져나가 촉촉함보다 축축함을 느낄 수도 있다. 샤워는 10~15분 안에 마치는 것이 적당하다. 땀이 잘 차는 겨드랑이·사타구니·젖가슴 위주로 부드럽게 씻어준다. 각질을 제거한다고 때수건으로 벅벅 밀면 피부가 더 가렵고 당긴다. 각질은 주 1회 정도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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