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가려움과 흉터까지…장마철 기승 ‘모기’ 대처법
모기에게 물리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는 피를 쉽게 빨려고 모기가 혈액응고방지 성분을 배출해 생기는데 이때 우리 몸에서도 히스타민호르몬이 분비되며 가려움증과 부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으면 주위조직을 자극하고 히스타민 주머니가 터지게 된다”며 “주머니가 손상되면 더 가려워지고 심하게 긁으면 물린 부위에 염증, 물집이 발생해 흉터가 남는다”고 설명했다.
흉터는 보통 색소침착과 헤모시데린 침착으로 생긴다. 가장 흔한 색소침착은 자외선으로 멜라닌이 생성되며 나타난다. 이런 흉터는 점차 흐려지다가 6개월~1년 정도 시간이 흐르면 완전히 없어진다.
하지만 헤모시데린 침착이 문제다. 헤모시데린이란 적혈구에 함유된 철분으로 갈색을 띠는데 상처를 심하게 긁으면 혈액 속 헤모시데린이 피부조직에 스며들어 거무스름한 자국이 생긴다. 이 흉터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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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8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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