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미세먼지 공습]아토피·탈모에도 영향끼쳐
미세먼지 아토피와 탈모에까지=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모발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모발에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으면 두피 호흡을 방해합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이 떨어집니다.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은 모발주기를 변화시키고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모발이 휴지기로 변화돼 쉽게 부러지거나 빠집니다. 중금속으로 파괴된 모낭세포는 더 이상 모발을 만들지 못하고 영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땀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피부를 그냥 방치하면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둔화돼 여드름뿐 아니라 피부노화까지 불러온다"며 "여드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 깨끗한 물로 닦아내고 냉찜질로 진정시켜주는 것이 예방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에 끈적끈적함이 남아 먼지나 오염물질이 더 잘 붙게 된다"며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바로 머리를 감아 모발에 묻은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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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77&aid=00039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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