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겨울철 모자 쓸까 말까
가장 안 좋은 것은 머리를 덜 말린 상태에서 모자를 쓰는 것이다. 춥지 않은 계절에는 머리를 덜 말리고 나와도 자연 상태에서 말릴 수 있지만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머리가 젖은 채로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두피를 젖은 상태로 오래 두면 성장기 모근에 영향을 줘 머리카락의 휴지기가 빨라지면서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젖은 채로 모자를 쓰게 되면 두피가 습해져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돼 비듬이나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만약 모자의 용도가 청결하지 못한 두발 상태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두피가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자를 쓰는 것은 두피에 치명적이다. 최 대표원장은 "머리를 조이는 모자는 피하고 실내에서는 모자를 자주 벗는 게 좋다"며 "착용 후에는 두피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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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383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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