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따뜻한 털모자, 모발엔 독? 약?
겨울철 모자 착용은 체온유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차가운 외부에 있다가 난방이 되는 실내에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모발은 더욱 건조하고 푸석해진다. 이 역시 모자를 착용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모자를 쓰는 것 자체는 탈모와는 큰 관계가 없다. 민간요법에서는 머리에 열이 오르면 모낭이 약해져 탈모가 진행된다고 하지만, 이 정도 열로는 모낭이 약해지지 않고 나아가 탈모는 열과 큰 관련이 없다는 게 정설이다. 탈모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염증성 탈모는 열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일반적이진 않다.
그보다 중요한 건 모자 섬유의 종류나 모자의 크기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아크릴이나 섬유로 된 니트 모자는 정전기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너무 꽉 끼는 것보다 두피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겨울에는 머리 전체를 덮는 온기 있는 털모자를 추천할만 하다. 단, 모자를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혈액 순환이 방해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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