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우리 몸 냉각수 땀, 때론 약 때론 독
우리가 흘리는 땀, 과연 우리 몸에 독일까? 또는 약일까? 누구나 흘리는 땀은 우리 몸에서 냉각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사람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살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37도보다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
그리고 체온조절의 약 80%를 땀이 담당한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전신에 퍼져 있는 땀샘에서 땀을 분비시켜 열을 발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울수록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몸의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더울 때만 땀을 흘리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으로 긴장해도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땀 분비가 증가하고 뜨거운 음식이나 고추처럼 캡사이신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도 땀을 많이 흘린다.
땀은 99% 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는 나트륨(Na), 염소(CI), 칼륨(K), 마그네슘(Mg) 및 암모니아 이온 등이다. 물을 제외하면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인 소금(NaCl)이 대부분이어서 묽게 탄 소금물이나 다름없다. 땀의 소금 농도는 약 0.4~1%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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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81004181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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