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더위에 ‘물’ 찾아 삼만리…시원함 뒤 ‘피부트러블’ 주의하세요
자극을 받는 것은 피부뿐 아니라 모발도 마찬가지다. 소독성분은 모발의 천연성분을 파괴해 머리 결이 갈라지거나 건조해지고 탄력과 윤기가 없어지는 원인이 된다. 또 수영을 다니면서 자주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와 모발이 더욱 건조해진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시설을 사용하다 보니 각종 세균감염의 위험도 크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수영장 바닥이나 주변에 깔려 있는 매트, 샤워장 등에는 무좀 및 사마귀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균이 존재하는데 이를 통해 무좀균이나 사마귀 바이러스에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영장을 다녀온 뒤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거나 가렵고 빨개진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한다”며 “감염성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환부를 적절히 소독하고 항생제를 복용해 질환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조기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721342
- 이전글[뉴스인]수영장 소독 위한 '염소'…'피부·모발' 손상 원인 16.08.12
- 다음글[월간와인]이중턱 제거, 비수술 치료 젤틱 쿨 미니 효과적 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