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무더위에 흐르는 땀, 피부에 독인가 약인가?
땀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몸의 냉각수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살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섭씨 37도보다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 그리고 체온조절의 약 80%를 땀이 담당한다.
최광호 원장(초이스피부과)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전신에 퍼져 있는 약 300만개의 땀샘에서 땀을 분비시켜 열을 발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울수록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몸의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땀을 흘리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열이지만 이외에도 놀라거나 긴장을 할 경우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땀이 나는 정신적 요인과 매운 것을 먹었을 때 그 자극에 의해 얼굴에서 땀이 나는 미각적인 요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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