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발가락 간질간질…직장인 괴롭히는 무좀의 계절
무좀은 피부사상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주로 발과 손 발톱에 많이 생기지만 머리나 몸, 심지어 수염에 생기기도 한다. 흔히 지저분한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위생상태와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 현대인은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데 이럴 경우 통풍이 제대로 안돼 발에 있는 물기가 그대로 유지되고 그에 따라 곰팡이가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져 무좀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선진국은 약 15%가 무좀에 시달린다고 알려져 있다.
무좀이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발 중에서도 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다. 이 공간이 해부학적으로 발가락 간격 중 가장 넓으며 땀이 정체되기 쉬워서다. 이런 이유로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들은 해마다 비슷한 부위에만 재발한다고 믿기 쉽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무좀에 걸리면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가 희게 짓무르는데 방치할 경우 갈라진 피부를 통해 균이 들어가 급성 염증이나 2차 세균 감염인 봉와직염이 생겨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울러 심할 경우 발열과 함께 보행이 힘들고 사타구니 부위 임파선이 부을 수도 있다.
(중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3738942
- 이전글[헬스조선]에어컨, 주름 걱정 없이 시원하게 사용하는 방법 16.06.02
- 다음글[파이낸셜뉴스]과도한 에어컨, 피부 수분 다 뺏겨요 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