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초래하는 산후 탈모, 어떻게 예방하나
by<초이스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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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을 겪어본 여성이라면 이전과 다르게 축 처지는 모발과 갑작스럽게 많이 빠지는 산후 

탈모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임산부의 약 80% 이상이 탈모를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이는 

임신을 한 여성이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 의 신체에서는 여러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 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도 

급격하게 높아지는데요, 이는 여성의 모발 건강에도 영향을 주어 임신 중에는 정상적으로 빠지는 모

발의 갯수도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출산 이후 신체의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인 범위로 돌아오

면서 임신 중 정체되어 있던 모발도 한꺼번에 탈락하게 됩니다. 보통은 6개월 내에 치료 없이도 모

발의 상태가 예전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탈모 범위는 넓

어지며 심각하면 산후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산후 탈모는 출산 이후 갑상선호르몬

의 이상 현상과 수면부족, 산후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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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탈모가 아니더라도 급격한 외모 변화를 겪으면서 우울감이 생길 수 있는 상태인데 머리카락까지 급

격하게 빠져버리고 외모 콤플레스가 심해지면서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쉽기에 출산 후에는 적절한 두

피와 모발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의 탈모 치료에서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처방 받기도 하지만 산후 탈모의 경우에는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일반적인 탈모 치료 방법과는 방향을 달리해야합니다. 우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에 초

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데요, 가장 먼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약해진 신체 상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

이 중요합니다. 또한 양질의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탈모 최대의 적인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더해 세심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두피 관리가 따라준다면 더 호전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

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단백질과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돼지고기, 달걀, 정어리, 콩을 비롯해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미역 등의 해조류와 야채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단관리를 통해 내부적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모발로 전부 영

양분이 흡수되는 것이 아니므로 외부에서 직접적인 모발조직에 대한 영양공급과 두피 신진대사 기능 향상을

위한 두피 마사지와 같은 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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