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이후 모발이 생착되기까지
by<초이스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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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을 희망하시는 많은 분들은 시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체에 중점을 두고

알아보시기 때문에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시술 자체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후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생착률이

결정되기에 이 시기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모발이식은 타인의 조직이 아닌 나의 모낭을 다른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거의 없긴 하지만 모낭은 주위 환경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새로운 위치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평상시에 모낭은 모세혈관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게 되지요. 하지만 새로운 부위에 옮겨진 경우에는 혈관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낭이 마르지 않고 생착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중간에 탈락하지 않고 풍성한 헤어를 만들어 보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높은 생착률을 얻기 위해서 모발이식 시술을 끝마친 이후에도 EGF 성장인자를

적용하거나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추출하여 생착을 돕는 PRP 복합피부재생술 같은 후관리

프로그램을 많이들 받아보시지요. 이런 프로그램을 받아보시지 않으시는 경우에도 혈관의 생장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담배나 음주는 자제해 주시는 것이 생착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또한 혈관을

수축시켜 모낭의 영양공급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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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을 받아보신 이후 약 일주일 정도에 걸쳐 모낭의 생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는 특히 관리에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기존의 완벽한 생장 조건이 갖추어진 안락한

환경에 있던 모낭이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기존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조건을 갖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또한 이식을 받아보신 이후 머리가 빠지는 현상 때문에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는 정상적인 범주에 속합니다. 생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모낭이라고 하더라도

약 한 달 이내에 기존의 모발이 빠지게 되며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뒤에는 최종적인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후관리를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외과적인 수술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90퍼센트 이상의 생착률을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이들 모두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술 과정에서 손상을 입은 모낭이 생긴 경우에도 모발이 자라나지

않을 수 있지만 생착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탈락하는 모낭도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꼭 숙지하셔서 높은 생착률을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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